오 나의 여신님 이라는 만화영화가 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리사토 케이이치는 네코미 공대에 재학중인 평범한 대학생이다. 하지만 키도 작고 어리게 보이는 얼굴 탓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었고, 교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학생인 미시마 사요코에게 고백해 보지만 단번에 차인다. 거기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자동차부의 선배들에게도 늘 휘둘린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를 걸다가 우연히 구원여신사무소로 전화가 연결되어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기숙사에 찾아온다. 소원을 묻는 베르단디에게 케이이치는 '당신 같은 여자가 나와 영원히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게 되고, 소원의 여파로 인해 베르단디는 케이이치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이런 일이 실제 현실에서 벌어지는 군요. 

그녀는 마치 베르단디를 연상하게 하는 유럽 출신 금발 미녀. 

인스타 팔로워 수십만, 키 172에 모델 생활도 했고.. 

어쩌다 인스타에서 연결 되어 가끔 얘기 나누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실제 왔네요. 

처음 만나 단둘이 술 마셨는데 키스까지... 

50대 아저씨와 20대 초반 금발 미녀가.. 

한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 

그리고 2번째 만남에 그것도 하게 됩니다. 

어찌 이런 일이. 

그리고 지금은 떠났고, 인스타 답장 안해줍니다. 

하지만 이런 금발 미녀를 만나서 그것까지 해 본 추억. 

살다보니 별일이 다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