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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2 16:05

이까르디 조회 수:7,500 댓글 수:48 추천:46

어릴적 첫사랑을 거의 20년만에 우연히 마주쳤네요

고1로 올라가던 겨울방학 시기에 친구의 생일때문에

번화가 구석에 있는 호프집으로 친구들이 한둘씩 모이던

중에 우연히 그 자리에서 보고 첫눈에 반해서

그 뒤로 그 여자에 대해 수소문을 해보고 다녔었죠

건너건너 친구의 여자친구 였는데 얼마 뒤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그 여자의 주변  친구들에게 자리를

만들어달라며 억지로 밀어붙인 끝에 만날수 있게 됐습니다

 

다시 봐도 엄청나게 이쁘더군요ㅋㅋ

그 뒤로 몇차례 더 만남을 갖고난 뒤 사귀게 됐고

그렇게 사귀다 잠깐 헤어지고 또 사귀다 헤어지고를 4년을

반복했습니다

 

키는 그리 크진 않지만 엄청 예쁘고 작은 얼굴에

비율도 좋고 또 가슴이 아주 명품이었습니다

21살 말 쯤 또 싸우고 헤어지게 됐는데

그때가 마지막일줄은 꿈에도 못했었죠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헤어진 그 잠깐의 사이동안

또 여기 저기 놀러다니고 다른 여자도 만나고 하던 중

그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가 들리더라구요

 

소식을 듣자마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봤더니

사실이더라구요 나이차이도 좀 나는 오빠라고

너는 헤어질때마다 여자들 만나고 자고 다니면서

자기는 안되냐고 화를 내는데 그렇게까지 저한테 화를

낸게 그때 그 전화통화가 처음이었습니다

 

할말도 없고 한방 맞은것 처럼 멍한 상태로 전화를

끊고 그렇게 일년여의 시간이 지나고나니 

이쪽 저쪽에서 들려오는 소식으로 임신을 했고

조만간 결혼을 한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왔습니다

연락도 못하겠고 머릿속은 복잡해오고 참 답답했습니다

 

또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문자가 오더군요

결혼한다고 나쁜마음 없이 그냥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싶다구요

 

자신이 없었습니다 만나면 붙잡을거 같고 무슨

험한말이든 모진말이든 다 할거같았으니까요

당장은 어렵고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주면

조만간 연락하겠다며 만남은 미뤘습니다

 

미루고나니 또 괜히 미룬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참ㅋㅋ

그렇게 일주일 뒤에 만나게 됐습니다

 

여전히 이쁘더라구요 

커피숍에서 만나서 서로 우물쭈물 하다가

갑자기 울음이 터지며 얘기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일부러 이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이렇게 된거라고

처음엔 저에대한 복수심에 만났는데 만나다보니

마음이 생기고 좋은사람이라 느꼈다고

그 사람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다 하더군요

 

한참을 그렇게 구석 자리에서 울다가 그냥 

마지막으로 보고싶었다면서 그렇게 헤어졌었죠

결혹식도 당연히 못갔구요

 

그때부터 지금 사이에 저는 돌싱이 됐네요ㅋㅋ

 

그리고서는 다신 볼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지난 주 주말에 친척의 결혼식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러 가던길 이었습니다

 

보름정도 부모님과 이모네가 여행을 다녀오시느라

아버지 차를 제가 가지고 있었어서 아침일찍

세차를 맡기고 식장에 갈 준비를 하고 차를

찾아서 부모님을 모시러 가던 중 음료와 담배를

사려고 잠깐 편의점에 들렸다가 나오는데

 

그 편의점 앞에서 딱 마주쳤네요

 

눈이 마주치자마자 머리가 쭈뼛 서고 머릿속이

하예지더군요ㅋㅋㅋ

 

아는척을 해야하나 하는 중에 옆에 그당시 몰래

싸이를 염탐하며 봐왔던 신랑이 딱 보이니

쉽게 인사도 안나오더군요

 

그때의 얼굴은 아직도 있는데 음

뭔가 생각보다 조금 달라지고

또 상상했던 모습보다는 조금 더 늙은 얼굴이더군요

 

저를 보고는 멈칫 하며 순간 얼어버리는게

눈에 보였고 웃고 떠들던 얼굴이 순간 굳어버리는걸

보고나니 빨리 자리를 피해줘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차에 타버렸습니다

 

신랑이 편의점에 들어가고 그 여자는 그냥

멍하게 제쪽을 쳐다보고 있더군요

 

그렇게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나니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마음이 뒤숭숭

하면서도 또 한창 뜨거웠을 그때의 얼굴만을 기억하던

저로써는 20년이 지난 지금에야 뭔가 그

첫사랑에대한 몽글몽글하면서도 뜨겁고 또

아련하고 아쉬웠던 마음이 정리가 되는거 같네요ㅋㅋ

 

그쪽 부부는 그 동네에 사는지 간단한 츄리닝에

겉옷을 대충 걸친 차림이었고

저는 결혼식에 참석할거라 멀쩡한 상태에

아버지 차 까지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죠

 

무튼 그렇게 한번 마주치고나니 저로써는

확실하게 정리가 된 듯 싶네요ㅋㅋ

가능하면 지난주에 마주친 기억은 지우고

그냥 20여넌 전에 그때의 그 추억들과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있고 싶은 마음입니다ㅋㅋ

 

어디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냥 뒤숭숭하고 그래서

한글 써봤습니다ㅋㅋ

재미있거나 사이트 성격에 맞는 내용의 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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