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탑주소는 yeotop3.org이며, 이후 예정 주소는 yeotop4.org 입니다.
짧은글 & 일반정보 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월간  
독일의 합법 매춘 클럽 (8) 조회: 3,384 추천: 13 팡파레인생 2025-08-22 00:15:34
@ 가슴 까고 필라테스 하는 섹시 온팬녀 (11) 조회: 3,228 추천: 12 야쿠부쿠부 2025-08-22 02:59:53
@ 슬렌더의 정석 섹트녀 (5) 조회: 2,150 추천: 14 야쿠부쿠부 2025-08-22 02:23:45
@ 글래머 여친 가슴에 정액 발사하기 (4) 조회: 2,517 추천: 8 야쿠부쿠부 2025-08-22 10:53:37
노래빠에서 키스가슴 (10) 조회: 3,089 추천: 2 섬뜩 2025-08-22 00:27:21
【여탑 제휴업소】
휴게텔
하드코어
오피
건마(서울)
핸플/립/페티쉬
건마(스파)
소프트룸
오피
소프트룸
건마(서울外)
건마(서울)
건마(스파)
오피
소프트룸
소프트룸
건마(서울外)
건마(스파)
오피

짧은글 & 일반정보
  • 커뮤니티
  • 짧은글 & 일반정보

2025.02.09 15:55

뽀로로66 조회 수:3,876 댓글 수:20 추천:22

최근 영화 하얼빈을 보았습니다....

사실 이번에 두번째 보게 되었네요.

시간을 때워야하는대 영화보는게 제일 나을꺼 같아서

어떤 영화를 볼까 현재 상영하는 영화를 둘러보다가 현타가 오네요...

권상우 영화는 뻔한 스토리에 굳이 영화관에서 봐야 하나 싶고

하정우 주연 영화는 영 땡기지가 않네요....

 

그래서 안중근 장군을 주인공으로 하얼빈을 다시 선택했네요

두번 보니 더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더 가슴을 파고드네요...

현빈이 연기한 안중근은 나라를 잃은 사람이 겪게 되는 분노와 좌절을

아주 인간적인 고뇌로 사실적으로 침울하면서도 끈끈하게 풀어놓네요

 

처음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엄청 인상적이었네요..

얼어있는 빙판 그러나 쩌억쩌억 핏줄마냥 탯줄마냥 그어져 있는 차가운 현실을

은유적으로 묘사한듯 비틀거리고 엎어지고 그러나 꿋꿋하게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걸어나가는 모습에 처연한 안중근의 의지가 내비치는 명장면이었네요...

 

그리고 첫 도입때 시작된 전투장면도 빼놀을 수 없는 충격적으로 느껴졌음.

감정도 없이 너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것처럼 주저없이 칼을 빼들어 어디 할것없이 쑤셔넣는 

엎치락 뒤치락 아군도 적군도 구별이 가는게 신기하면서 엉티고 설키는 무자비하면서도 엉성한 

본능으로 싸우는 전투씬이 무엇을 위해 죽이고 죽는건지.....

전투씬 중간에 얼이 빠져서 초점없이 칼을 휘젖고 있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진흙에 뒤엉켜져 정신나간 사람의 모습에서도

누가 이긴건지 누가 진건지 전쟁의 승패보다는 그 찬혹한 상황을 잘 묘사하였네요..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장면에서 흔히 감동을 뽑아낼려구 화려한 카메라 기술을 동원하여 역동적으로 묘사하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해석을 하지않고 저격한 후에 카메라의 시선이 하늘쪽으로 올라가서 위에서 바라보는 장면은 

하늘의 뜻 한 개인의 원한이 아니라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영웅시에 급급한 기존의 안중근 영화와 분명 차별된 메시지를 주네요

 

우민호 감독의 연출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반가운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 나온 현빈 조우진 박정빈 이동욱 전여빈 유재명 박훈 그리고 정우성까지...............

이들이 맡은 배역은 실로 영화에서 군더더기없이 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들 배역을 따로 소개하고 싶을만큼 배역을 잘 소화해서 몰입감이 좋았던 영화, 하얼빈

극중 암울함이 담배연기와 침울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중근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영화관에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화면을 꽉 채운 영화의 장면 장면에서 느껴지는 찐한 여운을 느끼기 위해서는요..

 


  • 글쓰기 +점
  • 댓글 +점
  • 추천 +점
  • 글읽기 +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전체공지   구글 크롬 설치방법 안내입니다. [3] 관리자 07.03 1 1261
  전체공지   사이트 동작이 비정상 적일때, 브라우저 캐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 [1] 관리자 09.01 10 10583
  전체공지   ※ 게시판 전체 운영 지침 [15] 관리자 03.01 59 47313
  전체공지   여탑 접속이 안될때 ( 07.13 updated ) https://yeotop3.org [168] 관리자 01.08 274 172114
  일반홍보   ※놀이터 게시판 안내사항※ 관리자 05.22 0 806
130221 이런 애들은 일본이었으면 무조건 AV 찍었겠죠? [2] file 브란체 02.10 11 6054
130220 Aesop브랜드 써보신 분 계실까요? [11] file 꿀링스만 02.09 2 2577
» 영화 하얼빈을 보고나서..... [20] 뽀로로66 02.09 22 3876
130218 비추천으로 차단된 글입니다 혼자뿐 02.09 1 3566
130217 넷플 드라마 보시는분들? [13] file 콘테 02.09 1 4122
130216 로또 꽝 어렵네여 ㅠ [6] 쩝쩝 02.09 0 1571
130215 넌 어쩜 이리 발칙하니... 요망하고... 앙큼한 것!! 사랑스럽네요 ㅋㅋㅋ ^^!! ㅋㅋ'◡'✿ [1] file 리차드김 02.09 8 1749
130214 상영중인 영화 하정우, 김남길 주연 "브로큰" 절대 보지 보지 마시길 [17] 이어어 02.09 7 5455
130213 【 LEEHEE EXPRESS 】 Min.E (민이) – LEHF-038B 굿 화보^^ ✿˘◡˘✿ part 02 [3] file 리차드김 02.09 12 2455
130212 My wife... 가끔씩 보고플때가 있죠^^!! 즐감 즐감요~^!! [2] file 리차드김 02.09 8 1587
130211 누군가가 [10] 뷸소뷸 02.08 0 2787
130210 2월 2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7] 관리자 02.08 0 297
130209 보고타 왜 망했는지 이해됩니다 (스포 주의) [17] 인스토리 02.08 4 5305
130208 미아리 텍사스 [28] 살바도르 문디 02.08 0 6246
130207 알리 익스프레스 사기 두번쨰.. ㅋㅋㅋㅋㅋ [9] 케로베르스 02.08 7 4581
130206 와^!후끈후끈 너무나 사랑스러운 슴가녀^^!!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1] file 리차드김 02.08 13 2286
130205 【 LEEHEE EXPRESS 】 Min.E (민이) – LEHF-038B 굿 화보^^ ✿˘◡˘✿ part 01 [9] file 리차드김 02.08 22 2846
130204 짤로 보는 한편의 AV작품^^ 역쉬 므흣한 꼴릿함이... 즐감^^!! ㅋㅋㅋ (o✪‿✪o) [1] file 리차드김 02.08 5 1602
130203 갠적으로 일본AV역대급 매니저 1,2위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20] file 방배동토박이 02.07 14 6419
130202 삽입후 사정을 못해도 여자쪽 성병걸리나요? [26] 무지개꿈투 02.07 1 3271
130201 신선한 음악 추천 [7] 이번엔3 02.07 1 780
130200 섹스용 코스튬,의상 살만한곳 있나요? [3] rndrma77 02.07 0 1487
130199 카톡모캠사기 [12] Wnsgh 02.07 0 3023
130198 빗썸 ㅡ 리플에서 엑스알피로 바뀜 ㅎㅎ [5] file 쩝쩝 02.07 0 3167
130197 키방에서 버럭 화내는 매니져 [12] 오프맨 02.07 0 4684
130196 해외여행 정보 구걸 하시는 분들... [13] file 츄릅파츄릅스 02.07 16 5072
130195 # 인스타 보지은 짤 줍줍했습니다 # [19] file 이진식 02.07 43 11495
130194 송대관 씨 별세.. [11] 붓타 02.07 4 2154
130193 6월 호치민 갑니다. [19] Ironman 02.07 0 1527
130192 이번달 말에 만나기로한 스시녀(98년생) 중간보고 [24] file 닛뽄남 02.07 39 13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