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군이랑 훈련도 해봤고, 저희 형은 이라크도 갔다왔고 이래 저래 많이 들은 얘기가 있어 씁니다.

미군은요. 왜 이렇게 대우가 좋은지 아세요? 

미군이라는 직업 자체가 목숨 내놓고 하는 직업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 잘 안가시죠? 

미군은 몇 년마다 근무지를 순환하는데, 이때 높은 확률로 군생활 하는 동안 분쟁지역 또는 군 작전 지역에 투입이 됩니다. 

그래서 높은 확률로 총들고 위험한 작전이나, 위험한 지역에 투입될 확률이 매우 높고 데브그루나 네이비씰은 거의 백프로 실전 경험합니다. 

그러다 보니 장비 자체가 대부분이 실전 데이터가 축적되서 수없이 개선을 거쳐서 나온 궁극의 결과물이고요. 

수도 없이 그 상황을 복기하고 예상하고, 상대방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실전 경험을 겪은 베테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의족에 의수달고 군생활 하는 사람 쎄고 쎘고요. 전투에 중독된 인간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훈련 상황에서 얘네 진짜 훈련 강도 완전 한국군 특수 부대도 명함 못 내밉니다. 

나이 이십대 병사건 오십대 대령 중령이건 진자 훈련할때 완전 몇 달을 벼라별 상황을 가정해서 목숨 걸고 훈련해요. 한국 군사 훈련 솔까 여러분들 그거 fm 으로 

하셨어요? 얘네 진짜 전투에 진심이어서 목숨 걸고 해요. 체력단련이요? 얘네 누가 안 시켜도 체육관서 사는 애들이고 격투기 연습하는 애들이에요. 

체력 단련실에 아예 토하라고 드럼통을 갖다 놓고 하는 애들이에요. 몸이 완전히 람보입니다. 

얘네 런닝하고 체력 측정할때 진짜 완전 fm 으로 하고, 이거 미달이면 그길로 전역입니다. 물론 미달하는 사람 본 적도 없고요. 

애들 성향 자체도 엄청나게 호전적이에요. 이라크에서 만약에 우리나라 부대 영내 밖에서 총소리 난다 치죠.

울나라 지휘관들 전원 쫄아서 전원 영내 대기 때립니다. 만약에 누구 죽으면 누가 책임질건데요? 누구 죽으면 위로 줄줄이 군생활 쫑날텐데?

미국 애들 너도 나도 총들고 지가 나간다고 지원합니다. 한 마디로 전투를 하고 싶어서 안달난 종족이에요.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얼마나 군국주의적인 나라인지 모르실 겁니다. 

할 거 없어서 해병대 온 애들, 백수짓 하다가 온 애들, 불량한 애들 군대 오면 싹 다 군기 빠짝 들어서 완전 정예 병력이 되고, 

전투에 중독된 전투 머신이 됩니다. 유튜브에 배틀그라운드 브라더스인가? 보세요. 애들 싹 다 전투 나가지 못해 안달합니다. 

군 지휘관들도 나가서 직접 총들고 군공 세우고 싶어합니다. 한마디로 작전에 임하는 자세 자체가 한국이랑 완전 달라요.

작업 할때도 이건 제가 경험한 건데요.

이등병부터 대령까지 같이 난닝구 입고 삽질합니다. 격의 없이 웃고 떠들고 농담하고, 같이 놀고 장난 치고, 인간적으로 친구지만, 

명령 내릴 때는 칼 같습니다. 여기서는 사회 양아치도 칼같이 따르고 지휘관도 정확하고 냉철한 지휘 내립니다. 

대우요? 어마어마 합니다.

본인들이 전투 프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교들 돈 엄청나게 받습니다. 영관급만 되도 연봉 억대 그냥 넘어갑니다. 

장군들 다 저택 살고, 장교는 5등 신랑감입니다. 사관학교는 국회의원 추천 없으면 입학 불가입니다. 

장교들 예편하고 나서 의대건 로스쿨이건, 하버드건 학비 싹 다 지원됩니다. 외국인은 그린카드 바로 줍니다. 

여기저기서 군대 갔다왔다면 취업 특전에, 대접해 주고 박수쳐 주는 건 덤이고요. 

전 가장 이상적인 군대의 모습이 미군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에 일치 단결하고 하나의 목표에 열정적으로 달려가는 구성원. 

가장 선진적이고 변화무쌍하게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로 대응하는 조직과  머리좋고 솔선수범하는 윗대가리들. 

최고의 장비와 지원, 밥 하나 나오는 것, px 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복지. 

그 결과 가장 힘들고 고된 군생활이지만 구성원들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냅니다. 

러시아군이랑 중국군이 미군을 상대로 뭐 어째요? 택도 없습니다.

전세계 VS 미국 해도 미국이 그냥 이깁니다. 아주 쉽게 이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