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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4:50
나름 키방쪽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회원입니다. 제가 누군지 과연 아실지...^^
아이디가 날라가서 새로운 아이디로 잔잔바리로 살아가고 있으며
이제 나이도 먹고 예전에 마눌한테 걸려서 개고생했던 회원이었죠.
요즘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참 생각이 많습니다.
돈벌이도 최악이고 사실 자식놈이 이번에 입시에서 첨 보는 점수를 받고
제 삶이 망가지고 있네요.
지방에서 혼자 비둘기 생활하다 다 접고 자식 놈 입시로 인해
올인하고 있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좀 처럼 일어나기가 힘드네요.
과연 인생 살이가 이렇게도 힘겨움의 연속일 수가 있는지 좌절도 되고
친구들이 그럽니다. 너도 니 인생 좀 즐겨라 어떻게 그렇게 사냐 할 정도로
소심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참 자식놈 일은 마음속으로 털기가 쉽지 않네요.
어쨌든 형님들께 뭔가 조언도 얻고 싶어서 몇글자 찌끄려 봅니다.
P.S: 그렇게 정석적인 인생 산 놈이 업소 다녔냐 그런 말은 마세요.
나름 결혼 초기부터 고부간의 갈등등 졸라게 힘든일을 겪다 보니
저도 모르게 빠졌던 거죠. ^^ 인생이 엿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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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몇년만 살고마는게 아니잖아요. 자식으로도 살아봤고 부모로도 살아보면서 느낀건.. 자식은 부모 뜻대로 절대 되지않는다는건데.. 그 당연한 이치를 항상 망각하고 살죠.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말은 틀린말은 아니지만, 공부를 잘하면 인생이 더 편하게 풀린다는 말도 맞는 말이니 그 중간의 접점을 찾는게 자식을 키우는 입장의 부모들이 찾아야할 숙제라고 봅니다.
기대가 있었고 그거에 따른 희생도 있었으니 실망감도 크시겠죠. 하지만 기회는 또 있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하고자,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언젠간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아마 아드님도 많이 힘들거예요. 쉽진 않겠지만 많이 위로해주시고 다독여주세요 다시 잘 일어설 수 있게.. 그게 부모가 할 일이라고 봅니다
애 낳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애 낳고 나니 그런 생각 못하겠더군요.
처음 보는 점수라면 평소에는 잘했다는 얘긴데 그럼 재수 하면 되죠.
자식인생은 자식인생. 해줄거 다 해줬는데 공부 안해서 나중에 고생하면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나이 먹고 뒤 돌아 보니 그래도 공부 잘해서 월급쟁이 한놈들 인생이 평탄하더이다.
놀던 놈들중에 돈번놈도 있긴하지만 나머지 중바리들은 다들 험한일 하고 장가도 못가고 한놈들은 한참 이혼하고... 사는게 사는게 아닌 인생이 많더군요.
저도 요즘 님과 비슷한 상황이어서 일주일동안 술독에 빠져 살다가 이제야 자리 털고 일어 났네요. 너무 힘들고 답답해요.
음...지켜만 보고 혼자 열심이 필드 찾아다니는 회원 1입니다. 조금 도움 될지는 모르겠지만...간단이 부모님이 제게 공무원대출로 집사신다고 대출부탁해서1.5억. 10년전에 대출해드렸는데 생까서 제가 처리하고..아들 내미 입시... 전 니인생 니가 사는거다..난 모르것다 손놓고 사니 편합니다..아 집사람과는 이혼서류 아휴 도장까지 다찍고 저사고치면 바로 접수한다고 대기 중..이런 사람도 그냥 웃고 살아요..산다는건 다 그런것같아요 내 마음 먹기 입니다..살아요..오늘만 즐겁게 ..내일 일은 내일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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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아들도 얼마나 속상 하겠습니까?
인생이 원래 희노애락이 함께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