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기사 뜬건데..

그 업소하는 분들이 쓰는앱중에 지역단속정보 알려주고 진상 블랙들 공유하고 해주는 그런 어플있습니다. 예전부터 뭐 블랙리스트, 블랙콜이니 골든벨이니 뭐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업자들 사이에 돌던거죠

업자분들이야 운영하면서 도움되는 좋은 취지에 쓰는거겠지만 이게 점점 발전해서 이제 통화 한번만 해도 손님입장에서는 개인정보가 다이렉트로 DB 저장되서 보이스피싱 하는 놈들에게 넘어가는거죠. 

예전에 수기로 디비작성해서 팔아넘기고 그런수준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기사뜬것만 봐도 업소 방문한 사람 개인정보 5100만건을 수집했다고 뜨는데.. 저건 5100만명분이 아니라 재방문한 사람들 누적치일거라 저걸로 아마 누가 몇번방문했는지 언제 방문했는지까지 다 나올거라 솔직히 업소 자주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깨름직합니다.

최근에 협박전화 받았다는 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저도 유폰 바꾼지 두어달만에 협박전화가 오길래 글한번 써봅니다. 저는 업소 방문할때 유폰뿐만 아니라 가명에 구라로 명함도 파서 들고다니는데 협박전화 온놈이 그거 고대로 읊어대길래 어이가 없어서 무슨 얘기하나 한참을 듣다가 끊고 차단박았네요.

여탑 횐분들이야 대부분 고수시라 이런거 잘안당하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 있으시면 다들 보이스피싱 협박에 안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