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만점자로 연세대학교 의학과에 재학중인 
경기도 화성 세마고 졸업생 최동욱은 의대 입학 후 

의대 학생들 사이에서 모종의 이유로 '기수열외'를 당하기 시작하며
실습 때도 자주 폐를 끼친 일 등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비난당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의대 증원 반대 운동 진행중일때도
의대생에서 의대 교수들에 이르기까지 집단 휴직·휴학 파업이 심해졌을 때도 
학교에 계속 출석하기도 합니다.

의대 1년 차인 2020년 성적이 나뻐 유급된 이후 
동기들과 자연스럽게 멀어졌는데

이때 그는 중학교 동창인 여자친구에게 의지를 하며 사랑을 키워 가게 됩니다.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로 종강 후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도 하지 않아 
이번 사건 이후 최동욱을 알게된 동기와 선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5월 징검다리 연휴때

최동욱은 여자친구와 자주가던 강남역 9번출구 앞 메가박스에서 데이트를 즐기는데...

몇시간뒤 메가박스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는걸 목격한 커플이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경찰은 최동욱을 타일러 1층으로 함께 내려와 신상조사를 합니다.

연세대학교 의예과 학생이라 아무 의심없이

좋게 좋게 돌려 보내려고 하는데

최동욱은 평소 먹던 약을 옥상에 두고 왔다며 다시 옥상을 가려고 하자
경찰이 직접 가겨다 주겠다며 옥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경찰은 옥상에서 약을 찾던중

목에 피를 엄청나게 흘리고 사망한 상태인 여성을 발견하고
그자리에서 최동욱에게 수갑을 채워 체포를 합니다.

최동욱은 범행사실을 시인했으며

조사결과 동탄의 코스트코에서 칼을 미리 구매하고

여자친구를 옥상으로 유인하여 
경동맥을 수 차례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 시킨 겁니다.

최동욱의 여자친구는 중학교 동창이였으며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나서 죽였다"며 혐의를 인정 후 구속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