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감독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경질 당하면서
기아타이거즈는 차기 감독을 2월에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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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시작한 호주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 코치가 이끌게 되지만

올해 3강으로 꼽히는 우승 후보팀인

기아 타이거즈 감독 자리 공석이 길어지면
팀 내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에 기아 수뇌부는

내부승진 및  외부영입이란 모든 채널을 열어 두고

심사숙고 중이라고 합니다.

내부승진 유력후보로는

1. 심재학 단장
2. 진갑용 수석코치
3. 손승락 2군 감독 이 후보군에 있다고 합니다.

세명의 후보중

지속적으로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이 심재학 단장 입니다.

심재학 단장의 경우

2004년도 시즌 기아타이거즈에서 맹 활약을 하고 

기아 타이거즈와 FA계약 까지 했던 선수이자

은퇴후 7년동안

넥센/키움 코치를 하며

항상 넥센/키움 의 차기 감독 0순위 후보였던

거물급 코치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도에는

히어로즈의 수석코치 까지 하게 됩니다.

코치 사임 후

2019년 부터는 해설위원으로 맹활약 하며

2023년에는 

기아타이거즈의 단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심재학 단장은

과거 키움 히어로즈 에서 장정석 감독때

수석코치를 맡았다가 
야구관의 차이로 그만둔 이력이 있는데

아이러니 하게 장정석 단장의 후임으로

KIA 타이거즈의 단장에 부임하게 된겁니다.

그리고 단장 부임당시

구단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고려대학교 출신이고 

심재학 단장이 고려대학교 후배다 보니

고려대 출신들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의견도

내부적으로 많았다고 합니다.

심재학 단장은 2년차인 2024 시즌을 앞두고

김선빈, 최형우 선수를 잔류 시키고

외국인 용병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경험이 풍부한  

윌 크로우 선수까지 영입을 하며

2024년을 야심차게 준비하였으나

개막 2달전에 감독을 알아봐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감독은 누가 될지 상당히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