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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14:39
현재시간 집 실내온도입니다. 영상 15도 수준정도네요. 낮인데도 말입니다. ㅠ
한 3일전부터 간헐적으로 저희 단지 아파트 관리실에서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단지는 중앙난방 구조이구요.
현재 옥상 난방 공급 배관이 결빙되어, 각 세대에 난방 공급이 안되고 있다.
당직자들이 밤샘 해빙 작업을 동원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방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할듯 하여 대단히 죄송하다.
하필이면 지금 이 시기에 ㅠ 하 심히 걱정스럽네요.
구축 아파트라 노후된 시설적인 결함인건지
난방공급 구조가 대체 어떤 시스템인지 전혀 모르겠네요ㅠ
옷을 입어보고 버팅겨 본다할들, 시간이 갈수록 그 온기는 점점 미약해져만 가네요.
지난날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겨울 한철 그 푼돈좀 아껴보겠다고
혼자 지내면서 난방 안틀고, 거의 10도 수준까지 잘 버텨봤는데
이 나이 먹고 지금은 어림도 없네요. ㅠ 집에 난로를 사야하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손이 점점 시려지는데, 저도 저지만 애들이 걱정입니다.
모두 따뜻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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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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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이라도 인원수대로 구입하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안전을 생각하시면 온수 매트도 괜찮구요.
난방배관이면 계속 흐르고 있어서 결빙되지 않을 텐데, 낮에는 난방수 공급을 끊고 밤에만 공급하려고 하다가 낮에 용수 공급 라인쪽이 얼었나 보네요.
2023.12.23 15:33:04 -
여름에 공포영화를 보면 몸이 시원해지듯이 반대로 추울때는 화끈한
야동을 보면 몸이 따뜻해지지 않을까~
2023.12.23 16:00:32 -
중앙난방이 보일러 소음이 없다는걸 제외하면...
가스 보일러보다 춥고 난방을 아무리 해도 따뜻해지는 일은 없더군요...
가스 보일러 10만원이면 방안이 덮다 싶을 정도인데... 중앙난방 10만원 써도 집안에 냉기가 사라지지 않음...
추운날 난방하는 집이 많을수록 온수가 줄어드니 뜨거움 같은 난방 자체가 무리인거 같고...
그렇다고 안추운날 펄펄끓는 온수가 넘칠때는 따뜻하지만 따뜻한데 난방할 이유도 없고...
이게 샤워할때 온수만 써봐도 알수 있음... 사람이 많이 사용할때는 온수가 뜨겁지 않은데... 사용하는 사람이 적을땐,,,
같은 온수인데도 뜨겁게 나옴... 그런데 계량기는 뜨거운물이나 미지근한 물이나 똑같은 온수공급 량만 계산하니...
같은 비용을 지불해도 가스보일러랑 다른 온도차가 있음...
2023.12.24 12:20:07
애들도 좋아할거고 이기회에 가족간 화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