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습니다. 

2023년 12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4년 후 옵트 아웃 발동이 가능한 계약 형태 입니다.

그리고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페이롤 1위가 되어버렸습니다.

6년간 1억 1,30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계약인데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한국 선수와 2년 이상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황재균 스플릿 계약 / 마이너리그)

이정후의 계약은 에이전트 (미국내 스캇 보라스, 국내에선 리코) 에게도 기쁜 소식이지만

키움 히어로즈도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현 규정대로라면 키움이 받는 이적료는 1,882만 5천 달러, 오늘자 환율로 계산시 약 247억 4천만원에 이릅니다.

[포스팅을 통해 ML 구단에 입단하는 경우, 원소속팀이 받는 이적료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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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장 액수 2,500만 달러 이하 계약: 총 금액의 20%

- 2,500만 달러 초과~5,000만 달러 이하 계약: 500만 달러 + 2,500만 달러 초과분의 17.5%

- 5,000만 달러 초과~: 937만 5천 달러 + 5,000만 달러 초과분의 15%

이정후도 대단하고 꾸준하게 선수들을 메이저리그로 진출 시키는 키움히어로즈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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