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모기 갈수록 지능적인거 같네요.

제 사전에 절대 자비없는것중 하나가 모기입니다.

무조건 죽입니다. 그냥 벽에 앉아있어도 집착적으로 굳이~~ 죽여버립니다.

대체 이놈의 모기가 언제까지 판을 칠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잠을 못자고 출근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니까요.

홈매트니 뭐니 전자모기향을 돈주고 사서 켜놨는데도 씹모기들이 내성이 생겼는지

별로 약 효과가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켜놔도 물려요:::

전자모기향의 효과를 대체할만한 90년대식 코일식 재가 발생하는 모기향도 복도에 펴놨는데

옆집에서 냄새가 너무 강하다고 좀 자제해달라하고;;; 하

여튼 여전히 대놓고 농락하듯이 윙윙소리를 내며 깨워 하... 날밤까게 만드네요.

후 최소 주 1~2회는 그러는데 정말 자다가 일어나서 잡아 죽이지 않으면 끝도 없이 윙윙~~

그것도 정말 한참 잠이 취해 있을 새벽1시에서 ~3시 사이에

꼭 귓가에서 윙윙 소리와 함께 나타나는데

잠이깨서 불켜보면 작은방 어딘가에 기가막히게 앉아있네요.

한번에 잡으면 피와 함께 탁 터지는데 그렇게 죽여도 잠이 깨서 뭔가 시원치가 않고

근데 졸라 빨라서 한번에 못잡으면 진짜 한시간동안 잡았다 놓쳤다 헌터한적도 많고요 ㅋㅋ 

여튼 웃프지만, 모기때문에 잠못드는 밤이 하루이틀이 아니게 되었네요 ㅠ

안 그래도 면역력 저하에 후 수면까지 방해받다니

그 얼마전에 다이소에서 전차 모기채? 5처넌주고 하나 샀는데 이거 모기잡는데 확실히 편하고 좋더라구요 

따다닥 같다대면 소리와 함께 탄냄새 스물~

앞으로도 제인생에 모기에겐 절대 자비없기로 했습니다.

이놈의 모기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한번 끝까지 해보자!!

아니 진짜 엘베안에 구라안치고

아디다스 모기가(군대에서 전투복 뚫는 숲모기) 있어서 엘베 한번 타면 기본 여기저기 서너방은 물립니다.

물리면 졸라 아프고 개 부어요 몇일 간지럽고 짱남 ㅠ

공공의 적 모기가 멸종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