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관광지에가면 항상 두 분류로 나뉘죠.

회타운(회썰어서 초장집)

식당에가기.

좀 늦은시간이라, 관광지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회썰고 초장집을 가는편입니다.

전어회1키로 새우1키로구이 시키는데

전어 4만원 새우6만원

ㅋㅋㅋㅋㅋ 뭐 가격이야 지들이 받고싶고 늦게까지하니

오케 하고들어갔습니다.

전어는 반은 세꼬시 스타일로 반은 썰지말고 달라하였고

새우는 반은 익히고 반은 구워먹는다 하니

주방혼자라서 힘든데 어쩌구 ?????

잘못들었나... 싶었는데 그냥 이모~ 고생좀해주셔요~ 했습니다.

전혀 힘들게없습니다. 어차피 전어 손질해서 썰어야할것을 덜 써는것이기에.. 새우도 날것을 저희가 까먹는거니까요.

뭐 그런곳이 계측하는거 별로 믿지도않고 신경꺼야 맘편하다고 생각되니까 신경안쓰려는데

뜰채를 손에 들은상태로 저울에올려서 무게를 재는데

하.... 뭐하는짓인지 정말로....

그것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호구일수도있겠지만 너무 차이나면 이야기 해야겠다하며.

통전어가 나왔습니다. 한입크게 베어무는순간 

???? 하 내장은 그대로?

이모불러서 내장손질 안되어있다 비늘도 너무많이 붙어있다 하니

??? 아닌데 없는데 이러면서 제 앞에서 고개를 1초마다 흔들면서 아닌데??? 이러길래 엎고 나올까하다가 그냥 참고 먹었습니다.

셋이서 전어+새우 4+6만   10만언 한상인데도

김치 미역무침 해파리무침 끝

정말...승질나서....

상차림방식이나 가격은 이해할수있습니다.

가게의 방식이니까요. 그런데 키로 4만원짜리 전어를 먹는데

저런식으로 손질한것을 먹으니 정말 ...기분이 나쁘군요..

앞으론 절대 안가려구요..ㅠ

형님들도 조심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