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나이키 매니아라, 나이키 에어맥스는 거의 안 신어본게 없습니다. 

AIR MAX 360 은 색깔별로 다 신어봤고, 720, 95, 97 다 신어 봤고 

페가수스, 보메로 등등 얼추 다 신어봤습니다. 참고로 보메로 13 은 명작 오브 명작이었습니다. 

720 부터 영 신발이 불편하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몇년 전부터 제가 가장 나이키 중에 불편하고 발폭 좁아서 발이 아팠던 맥스 97 이 주력이 되더라고요?

잉? 이렇게 불편한 신발이 왜 주력이지? 95 도 만만치 않게 불편한 신발인데? 

그리고 나서 나오는 신발들이 하나같이 병맛이고, 디자인도 엉망이고, 내구성도 엉망이라 1년 내로 빵구나고 신발 밑창 다 닳고...

무엇보다 편하지가 않아요. 나이키 정말 요즘 신발 중에 쓸만한 신발이 정말 없습니다. 

아니 도대체 맥스 97, 95 가 주력이 된다는게 말이 되요????

그러다가 아식스 젤 카야노 28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발폭이 넓은 편이라 2E 가 아닌 4E 를 선택했는데, (아식스는 이게 가능). 

정말 너무너무 편합니다. 그리고 아식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 드리면, 나이키보다 인기 모델 다 팔려서 구하기 힘듭니다. 저도 놀랐어요. 

그리고 젤 카야노 29, 얼마 전에 30 을 들였는데 와 진짜 신발이 너무너무 편합니다. 

이게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며칠 이거 신다가 나이키 신으면 발이 꽉 조이고 쿠션이 안되는 느낌이 나서 두 배는 발이 피곤합니다. 

진짜 앞으로도 계속 이거 신을 것 같아요. 

진짜 최고로 편합니다. 처음에는 나이키만큼 비싼 가격에 이게 먼가 했는데, 이거 신다가 나이키 신으면 정말 확 체감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강남역 가면 발을 직접 측정하고, 맞는 신발 추천도 해줍니다. 

아식스 정말 현재 가장 괜찮은 신발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