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후배들이 발령받아 초임으로 오면 선배님들이 남녀 구별않고 해주던 조언이 생각나네요. 담배 무조건 끊어라. 술은 단체 회식이나 행사 때만 마셔도 충분하다. 차 사지 말고 7년만 뚜벅이로 버텨라. 그 동안 적금 부어서 꼭 집을 사라. 서울이면 좋고 근교 수도권에 정착할 곳을 정해 눌러 앉아라. 주식은 절대하지 마라. 비슷한 수준의 마음 맞는 배우자를 만나 맞벌이를 하라. 아이는 하나만 일찍 낳아 잘 기르자..건강이 제일 자산이다. 혼자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라. 과소비 사치 말고 검소하게 멀리 보고 묵묵히 참고 살다가 50 이후에 퇴직해서 부부가 연금 받으며 편하게 살아라. 옛말에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별 것없지만 정말 감사한 말씀 이었네요.

20년전부터 여행 레져 복지 관련 주식에 투자하라했죠. 결국 먹고 살만해지면 놀러다니고 나보다 못한자들 혹은 내가 늙어 힘없을때를 대비해 그쪽 관련 산업이 발전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