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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6 19:23

기락지무난 조회 수:5,544 댓글 수:33 추천:0

5월 들어 낮 최고기온 28도를 넘어선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노출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면서 ‘불쾌한 시선’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패션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오프 숄더(어깨가 드러나는 상의)와 크롭탑(배꼽이나 허리 라인이 드러난 짧은 상의)등 과함한 노출 패션이 유행할 거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패션을 통해 여성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지만 ‘시선 강간’을 우려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시선 강간’은 상대방을 강간에 준할 정도로 음란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일컫는 신조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반바지나 짧은 치마, 가슴이 파인 옷을 입었을 때 “시강(시선 강간) 당했다”는 하소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남성들의 노골적인 시선을 느껴서 불쾌함을 느꼈다는 내용이다.

한 네티즌은 “너무 다리쪽만 쳐다보는 것 같아 역겹고 소름끼쳐서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길로 돌아 갔다. 왜 치마도 내 맘대로 못 입나”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반바지 입고 놀러갔는데 앉아서 담배 피는 아저씨들이 엉덩이 쳐다보는 게 다 느껴졌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런 여성들은 사소함에 불편함을 느끼는 ‘프로불편러’일까.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계절별 성범죄 발생률은 여름 31%, 봄 25%, 가을 24%, 겨울 20%이다. 여름은 여성들이 성범죄에 노출되는 계절이기도 한 셈이다.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역시 2012년 2400건, 2013년 4823건, 2015년 762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피서지에서 노출이 많은 여성을 상대로 한 몰카 범죄는 지난 5년간 5배 가량 증가해 성범죄 유형중 가장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골적인 시선에 대한 두려움을 ‘예민함’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이유다.

지난 24일 방송된 EBS 1TV 젠더 토크쇼 ‘까칠남녀’에서도 이러한 ‘시선 강간’ 논쟁이 다뤄졌다. 당시 방송인 정영진은 ‘시선 강간’ 논쟁에 대해 “과한 노출이 있는 경우에는 눈이 한 번씩 간다”며 “보는 거 자체가 문제라거나 폭력으로 느낀다면 혼자 사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반면 기생충 박사 서민은 “강간을 당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것에 준할 만큼 불쾌하다는 뜻에서 붙인 단어 같다”며 “무엇이든지 용어를 세게 규정해야 남자들이 조심하지 않겠나. 적절한 표현으로 본다”고 말했다.

작가 은하선은 “‘쳐다보지 마’'라고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다가, 시선 강간이라는 강한 표현을 하니까 ‘쳐다보는 것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면서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꼭 짚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시선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폭력적인 시선에 대한 불쾌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시선 강간’이란 단어가 나오게 된 근본적 이유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지희 객원기자


개 후랴들년들 그럼 벗고 다니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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