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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09:19
어렵게 연결끝에 잘사용하던중.. 집에 저혼자 있게되었습니다.
보안키가 걸려있다해도 카메라가 나를 보고있다는 영 찜찜함에 뒤로 돌려놨죠..
컴터앉아서 열심히 게임을 하다가 무심코 보니 카메라가 나를딱 보고있더군요
뭐야~ 하면서 다시 돌렸는데 징~징~ 하면서 다시 나를 찾네요.
아 xx 그때의 소름이란.. 다시 돌려도 다시 나를 찾고.. 그냥 선을 뽑아버렸죠
그때부터 집에 아무도 없을때만 켜놓고 하는데 술먹고하다보면 깜빡할때도있어요..
해당영상보니 딱 저희집제품이랑 날짜랑 뜨는게 같더라구요.. 역시 중국산.. xx
와이프한테 집에있을때 무조건 빼놓으라고 하긴했는데...
와이프가 그러더라구요
그럼 해킹하는사람이 우리집에 아무도없다는것도 알겠네???
아 xx럴 . 다른걸 살까하다가 그놈이 그놈이지 싶어 그냥 강아지보는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이제 버릇처럼 집에오면 카메라 선뽑는거부터 하고있구요..
영상은 재밌으나 혹시 내가 나타날까 심히 두렵네요.. ㅋㅋㅋㅋ
근데 계속 선을 뽑고다니니 요즘은 지혼자 움직이지는 않아요..
이런 경우도있었어요.. 저는 지방에있고 와이프 혼자 자는데
좀짧은 바지를 입었더라구요.. 그냥 확인하고 내가 어플로 카메라를 반대로 돌려놨어요
좀있다 들어가보니 다시 집사람을 비추고있어서 다시 돌리고 다시원위치..
전화를 해서 암만깨워도 술먹고 자는중.. @,@
담날 얘기해주고 와이프 무섭다고 엉엉... 그때부터 엄청조심하고있어요..
암튼.. 세상 무섭네요..ㅠㅠ
출처 옆동네 병원
요즘 심심찮게 IP 카메라 영상들이 유출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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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