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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09:55

바오로 조회 수:2,638 댓글 수:3 추천:0

한류 도움 없이 중국 대중문화 자립 가능한지 ‘간 보기’

http://news.joins.com/article/21454685

KNOWLEDGE] 사드 구실로 한류 제한 나선 중국의 속내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보복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7월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했다. 그 직후 중국에서는 한한령(限韓令, 한류의 중국 유입을 제한하는 명령)이 유포됐다. 물론 비공식적인 경로였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은 강도 높은 행정 제재를 받았다. 중국 유커의 한국 여행이 금지됐고 화장품 등 한국 제품 소비도 제한됐다. 한국에 대한 제재 범위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강도도 더욱 세지고 있다. 심지어 올해 베이징국제영화제(4월 16~23일)에는 우리 영화가 한 편도 상영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소프트파워 대국 노리는 중국
한류 지렛대로 대중문화 성장시켜

90년대에도 중·일관계 악화되며
‘限日令’ 내려 일본 대중문화 제동

사드 해결돼도 원상 회복 어려워
시장 규제 상수로 놓고 대비해야

이 모든 게 정말 사드 때문일까? 만일 사드 배치가 철회된다면 모든 상황은 원래대로 돌아가게 될까? 물론 어떤 제한 조치는 서서히 해제되면서 원상회복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 안보 문제인 사드를 구실로 가장 먼저, 가장 강력하게 한류 콘텐트를 제한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중국은 왜 우리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는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하는 안보 문제를 대중문화와 연결 지으려 하는 것일까?
 

중국 문화 세계화 ‘저우추취’ 전략 수행 중
중국에 있어 대중문화는 세계 최강대국으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마침표 같은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미국은 자국 대중문화를 세계화하면서 소프트파워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했다. 경제나 군사, 과학기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의 턱밑까지 쫓아간 중국에 가장 아쉬운 건 바로 소프트파워다. 미국과 겨루기 위해서는 문화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만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은 자국 대중문화를 세계화하는 ‘저우추취’(走出去, 나가자) 전략을 적극 수행 중이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대중문화가 아직 세계적으로 인정받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면서 대중문화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렛대가 필요했다. ‘한류’는 그런 역할을 감당해 주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일본은 역사적 적대감 때문에, 미국은 경쟁 구도와 문화 격차라는 약점 때문에 곤란했다. 이에 비해 한류는 지리적, 문화적, 경제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류에 대한 중국의 용인은 이미 시한이 정해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자국 대중문화의 수준이 한류를 넘어서는 시점이 바로 그때다. 이번 사드 보복이 한류를 가장 먼저 타깃으로 삼은 까닭도 이와 무관치 않다. 급성장하고 있는 자국 대중문화가 한류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버틸 힘을 좀 키웠는지에 대한 ‘간 보기’ 성격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영화나 TV드라마, 콘서트, 공연, 게임 등 많은 영역에서 한국과의 합작은 중국 대중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획이었기 때문이다. 한류를 버리고도 자립할 수 있다면 중국에 한류는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유사한 사례도 있다. 1990년대 중반, 중국 당국은 일본 대중문화를 제한하는 ‘한일령’(限日令)을 내린 적이 있다. 당시 천안문사태, 일본 차관 도입, 중국 핵실험 등과 같은 이유로 중·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 여파로 1980년대부터 중국에서 대대적으로 유행하던 일본 대중문화는 힘을 잃고 말았다. 한류의 중국 내 성장은 그 틈새를 파고든 측면이 없지 않다.
 
따라서 중국의 제재 조치는 사드를 핑계로 시작되기는 했지만, 어쩌면 더 큰 그림 속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류가 빠져나간 자리를 자국 대중문화가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힘을 키웠는지를 알아보려는 의도가 없지 않다. 다시 말해, 사드가 해결된다고 해서 중국 내 한류가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한류의 중국 진출은 이제 시장 규제를 상수로 놓고 대비해야만 한다.
 사드 보복 과정에서 중국은 이이제이(以夷制夷) 전술을 구사했다. 한국을 압박함으로써 미국을 움직이려 했고, 한류를 제한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여론을 환기하려 했고, 롯데를 제재함으로써 한국 기업과 정부를 압박하려고 했다. 중국은 우리 국민이 가장 아픈 곳이 어디인 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한류는 반만년 역사에서 전례 없는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 현상이고, 우리는 이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 한류에 대한 중국의 제재는 바로 이 정서적 부분을 파고든 것이다. 이이제이는 중국이 전통적으로 자국 중심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구사해 온 전술이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이 잃은 세 가지

전략 전술의 효과는 상대가 눈치채지 못할 때 가장 두드러진다. 그러나 중국의 전략과 전술은 유사한 국가 간 갈등 상황에서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그 효과가 반감되고 말았다. 또한 이번 사드 보복으로 인해 중국은 적지 않은 것을 잃었다. 
중국이 잃은 것은 적어도 세 가지다.
 
첫째, 대외 신뢰도다. 사드 보복 과정에서 인해 자신의 민낯을 드러냄으로써 ‘믿을 수 없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형성됐다. 사실 중국은 최근 우리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유무역을 주장했고, 부속 문서에는 영화공동제작협정이나 TV드라마 공동제작협정도 포함했다. 그러나 이번 일로 인해 마음에 내키지 않는 상황이 일어나면 이런 협정도 다 쓸데없는 소리라고 선언하는 셈이 되고 말았다. 이제 앞으로 중국과 어떤 공식적인 약속을 하더라도 갈등 상황 앞에서는 다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갈 수 있다. 특히 한·중 FTA 체결 당시 문화산업을 포함하는 서비스 무역 분야에 대해서는 협정 체결 후 2년 이내 2단계 협상을 통해 더 많은 부분을 상호 개방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올해 12월이면 그 시한이 도래하지만, 사드 문제로 인해 아무런 협상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둘째, 문화예술을 대하는 태도가 국제적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물론 중국은 문화예술이 사회주의 이념을 전제로 해야만 한다는 강력한 국가 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내부 논리만 따져 보면 이런 입장을 이해 못할 바도 아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문화예술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문화예술 바깥의 그 어떤 이유로도 간섭을 받거나 규제를 당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보편적이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세계적인 국제영화제는 이와 같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가 한 편도 상영되지 않는 데 대해, 형식적으로는 영화제의 결정이라고 내세울 것이다. 그러나 이런 조치가 사드 문제로 인한 보복이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외교적 이유로 문화예술 교류까지 금지하는 태도를 보고 중국의 협량(狹量)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베이징국제영화제의 미래를 위해서도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셋째, 한국과 중국이 여러 불편한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내에서 “그래도 중국을 이해하자”고 목소리를 내 오던 온건파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됐다. 사드 보복의 범위가 넓어지고 강도가 거세질수록 한국에서는 강경한 주장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 건강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전문가들의 한국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중국에 대한 정서적 반감도 확산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이웃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적 관계다. 중국이 만일 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 대해 배타적인 조치를 계속한다면, 아시아와 세계 질서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은 곳곳에서 암초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다
전국시대 중국은 진(秦)을 비롯한 7개 나라가 ‘칠웅’의 형세를 이루면서 각축을 벌이고 있었다. 가장 강력한 나라인 진에 맞서서 합종책(合從策)을 주장한 소진(蘇秦), 오히려 진과 연대해야 한다는 연횡책(連橫策)을 주장한 장의(張儀)는 당시 정국을 주도한 대표적인 두 인물이다. 소진과 장의 모두 자신의 전략을 성사시키기 위해 여러 나라를 쫓아다니며 군왕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합종과 연횡의 성공은 모두 논리와 설득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중국에 소진이나 장의 같은 인물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사드가 왜 불필요한지, 사드 배치로 인해 왜 한국 TV드라마가 중국에서 상영될 수 없는지, 한국영화는 왜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초대받지 못하는지, 중국은 우리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
 
 

임대근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및 중국어통번역학과 교수. 한국외대 대만연구센터장,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중국영화포럼 사무국장. 한국외대에서 중국영화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영화를 중심으로 아시아 대중문화의초국적 유통과 소비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최근 펴낸 책으로 『수신기: 신화란 무엇인가』(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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