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야밤에 키방을 다녀왔습니다..

이쁜 언냐와 잘 키스하고 사요나라 하고 집에 와서 무심코 휴지로 입술을 닦았는데,,

시뻘겋게 묻어나오는 립스틱 자욱.. 허걱..

거울을 보니,, 휴지로 닦은 부분이 뭉개져서 입술 주변이 벌겋게..ㅋ

전 업소엔 늘 차를 가지고 다니기에 훌쩍 들어갔다가 나오면 바로 차에 타니깐,,

게다가 솔로라서 크게 위험한 상황들은 연출되지 않기에,,

그냥,, 에잉,, 이게 뭐야.. 하고 말았지만,,

우리 여탑의 유부들이나 낮거리 달리는 직장인들이 모르고 겪었다면,,

그 상황이 엄청 난처하고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보통의 언니들이 키스시에 묻지않는 립스틱을 쓰는게 기본인데,,

이 언냐는 그냥 일반 립스틱을 썼더군요..

하여,, 혹시라도 싶어서 달리시는 분들에게 끝나고는 늘 뒷처리 잘 하시고,,

안전 달림 하시라고 이 아침에 노파심에 한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 오늘도 알차고 즐거운 여탑 달리기를 하시길..^^ㅋ

참,, 오늘 보니깐 제 글이 여탑 메인게시판에 등극되는 놀라운 일이 생겼더라구요..

별 볼일 없는 글을 추천해 주셔서 우리 여탑인들과 관리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번주 계속 달려서 오늘은 좀 쉴까 했는데,,

자축 기념으로 야밤에 또 한탐 달려야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