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급 최고의 돌주먹 로만 곤잘레스(니카라과)가 복병 스리사켓 소르 룽비사이(태국)에게

2-0 (114-112 114-112) 판정패를 당하였다

게나디 골로프킨 vs 다니엘 제이콥스의 언더카드로 벌어진 WBC 슈퍼 플라이급 매치에서

챔피언 로만 곤잘레스는 1라운드부터 스리사켓의 카운터에 다운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라운드에 강력한 공격으로 도전자를 휘청거리게 만들며 반전을 시도한 로만 곤잘레스 였지만

스리사켓의 터프한 반격도 대단하였다

설상가상 오른쪽 눈 위에 부상을 입은 로만 곤잘레스는 시종일관 도전자와 난타전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승리는 도전자에게 돌아가며 프로생에 첫 패배를 맛 보았다.

2017년 3월18일.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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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조 타운슬리 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스리사켓이 잘 하긴 했지만 판정논란이 있는 경기가 되었네요. 

로만 곤잘레스가 골로프킨의 언더카드로 경기를 했지만 

이 경기 전까지 로만 곤잘레스는 4체급을 석권한 챔피언이었고 Ring지 P4P 1위였습니다. 

(참고로 골로프킨의 언더카드로 경기한 것만 이번이 4번째입니다.)

국적이 니콰라과라서 조금 묻힌 감이 없지 않죠. 

개인적으로는 로만 곤잘레스의 스타일이 다체급 석권에 유리하지는 않다고 보기 때문에 

다시 한 체급 내려서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