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40살의 미혼입니다.

선배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큰 일(결혼.장례식 등등)을 한번씩 겪다보면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가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요즘 그 말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저는 미혼이고 사람을 좋아해서 친구.동생.선배를

만나면 거의 술값을 제가 많이 지불을 합니다.

특히 일차 소주를 동료가 계산하면 저는 단가가 센걸

많이 계산을 하죠. 바에서 양주한잔. 노래에서 도우미 불러노는건

제가 다 합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 사람과 어울리는게 좋고

미혼이라 그 사람보다 부담이 덜 되서 그렇게 하는건데

호의가 계속되면 권한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 정말 맞네요

요즘은 술만 먹으면 일차 소주로 생색내고 저를 비싼곳으로

끌고 갑니다. 그리고는 대놓고 생활이 힘들다 천만원만 어떻게 안되냐

이번에 사업을 해야하는데 삼천정도가 부족하다~

오래시간을 많이 베풀다보니 그 사람 요구를 거절하면 저는

천하의 나쁜놈이 되네요.

정말 사람은 성악설이 맞는건지요?

요즘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 밤잠 이루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