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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봄, 가을에 제주도를 가곤 했습니다.
컴퓨터를 열어보니 2013년에는 봄/가을로 갔더군요.
봄에 6박7일, 가을에 6박7일
다만 여름에는 식구들이 워낙 제주도가 덥다고 하고, 또 여름에만 저 빼고 다른 식구들은 4,5번은 간 터이고, 저도 여름 성수기때는 움직이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가질 않았습니다.

지난 주 겨울 제주도를 느끼고자 5박6일을 다녀왔습니다.
수요일 오전 7시 비행기로 제주도에 갔으니, 수요일 하루를 온전히 살릴 수 있었고, 
월요일 오후 8시반 비행기로 서울에 오는 일정이라 역시 하루를 온전히 살릴 수 있었습니다.

겨울 여행에 참고가 될까 해서 생각나는데로 적습니다.

1. 겨울날씨
서귀포 날씨 다르고 중문 날씨 다르고 중산간 날씨가 다르네요.
눈이 오고 강풍이 불어서 한라산쪽 제1횡단도로나 1100도로의 경우, 체인차량만 통행이 가능했습니다.

겨울 제주도의 날씨는 정말 조변석개라서 가늠할 수가 없네요.
장갑, 귀마개 등의 방한 용품은 필수입니다.

2. 일차별 일정
애들 데리고 오면 박물관은 하루에 한번은 가야지 오름이나 해변을 갈 때 군소리없이 따라옵니다.

1일차 일정 
(1) 쇠소깍-투명카누가 이제는 없어졌네요.
여러번 탔기 때문에 큰 미련은 없는데, 쇠소깍 주변도 섭지코지의 전철을 밟아 가는듯 합니다.
즉, 점점 번잡해지는 관광지가 되어 버리네요. 
(2) 목감기로 서귀포 병원/약국 방문 후 휴식

처음 먹어본 부시리회가 참으로 맛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어보다 더 맛있더군요.

2일차 일정
(1)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전시물이 교체되며 전시된다고 했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은 듯 합니다.
4년전에 봤던 전시물이 그대로 있네요.
뭐 덕분에 더욱 자세하게 봤습니다.
(2) 제주한라국수-고기국수집 가운데 현지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곳을 일부러 찾아갔습니다.
처음 먹어본 느낌은 진한 순대국에 쫄깃한 면을 말아 먹는 듯 합니다만, 좀 느끼하네요.
서울촌놈은 고추가루를 풀어서 먹는게 좋습니다.-_-
(3) 추사유배지-추사 김정희의 9년간 유배지로 추사체가 완성된 곳이라고 하네요.
의외로 좋았으나 주차장에서 장난치다가 카메라가 추락하는 바람에 카메라가 사망한 곳입니다.
(4) 감귤체험-감귤체험은 보통 10월~11월이 가장 제격이며, 겨울철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일단 감귤이 싱싱한 것은 이미 출하되기도 했고, 체험시 너무 춥네요.
어쨌든 체험은 한번 했습니다.
(5) 송악카트 체험

이번 여행에서 가장 날씨가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3일차 일정 
중문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꽤나 멀리 가야 합니다.
(1) 신풍 신천 바다목장 - 올레 3코스의 가장 아름다운 바다목장길이라고 요즘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곳입니다.
실제로는 사유지이므로 정문으로 가게 되면 목장 관계자의 험한 얼굴을 맞이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조건) 날씨가 좋을 경우, 드넓은 목장에서 말리는 감귤껍질이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와 어우려져서 정말 장관을 연출합니다만, 제가 갔을 때는 한치앞도 안 보이는 눈보라때문에 춥기만 했네요.
중문에서 꽤나 갑니다.
(2) 비자림-비자나무 집단 서식지로 연리지도 볼 수 있고, 1000년된 비자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3) 다이나믹 메이즈-애들이 좋아합니다.
미로에 들어가서 문제를 풀면서 탈출을 하는 체험시설인데, 재미있네요.
(4) 제주시 사이통닭-제주에서 맛 볼 수 있는 맛난 통닭입니다.
주인이 좀 까칠하긴 하지만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4년만에 갔더니 맞은 편으로 가게를 이전했는데 엄청 크게 확장을 했더군요.
쓸데없는 브랜드 통닭보다 훨씬 맛나고 가격도 저렴하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4일차 일정
중문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1) 중문 근처 오름-정상 가까이까지 차로 갈 수 있는 오름이 있습니다.
물론 올라가는 길이 쉽지는 않더군요.
맞은편에서 차라도 내려오면 교행이 쉽지 않은 곳인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이 좋습니다.

(2) 산방산
몇번의 도전 끝에 산방산에 갔는데 그다지 볼 것은 없습니다.
차라리 바로 밑에 있는 용머리 해안이 꽤나 볼만하고 놀러온 아가씨들도 훨씬 이쁩니다.

(3) 곶자왈 환상숲
개인이 만든 숲으로 비자림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죠.
입장료가 좀 비싼 감은 있습니다.

(4) 5월의 카페
무인카페이며, 그룹 "사랑과 평화"의 한 멤버가 만든 곳입니다.
가서 편안히 앉아 있다가 율무차 한잔 타먹고 양심껏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5) 산방산 탄산온천
국내에서 몇 안되는 탄산온천입니다.
이용시 노천탕의 경우, 겨울에는 별거 없고 춥기만 하니 그리 권하지는 않습니다.
노천탕 이용시 별도 계산 및 수영복도 대여해야 하는데 그럴 정도는 아닙니다.

5일차 일정
워낙 날씨가 춥기도 하고 눈보라도 몰아쳐서 중문 근처에서만 있기로 했습니다.
(1) 박물관은 살아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연인이나 갈 만한 곳이며, 체험은 전혀 할 수 없는 박물관입니다.
이번 여행 가운데 실수 중 하나입니다.

(2) 중문 색달해변

(4) 새별오름
애월에 있는 곳으로 해발고도 500미터가 넘는 곳입니다만 올라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들불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올라가다가 일단 포기하고 주차장에서 눈싸움만 했습니다.

(5) 서귀포 용이식당
두루치기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7000원/인당, 건물을 신축해서 맞은 편으로 이전을 했더군요.
물가가 비싼 제주에서 꽤 괜찮은 음식점 중 하나인데, 갔다 오면 온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긴 합니다.

6일차 일정
(1) 새별오름
정상까지 못 가서 아쉬웠던 새별오름을 다시 가봤습니다.
올라가는 곳에는 눈이 다져진 터라 갈대밭으로 올라가니 오히려 쉽게 올라갈 수 있더군요.
애들은 못 올라오고, 주차장에서 눈싸움과 눈사람을 만들고 놀았습니다.

가운데 등반로에 잘 보시면 막내가 만들어 놓은 쌍둥이 눈사람이 있을껍니다.

(2) 제주도 노형동 삼대국수
새별오름에서 너무 신나게 논 나머지 막내 신발이 모두 젖어서 못 쓰게 되었더군요.
이미 숙소에서 나온터이기도 하고, 너무 신발도 낡아서 제주도 이마트에 들려서 운동화를 구입했습니다.
제주 이마트에서 나와 유명한 삼대국수집을 향했네요.

서귀포 제주한라국수에 비해 관광객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메뉴가운데 아강발이 있는데, 호기심에라도 시키지 말길 바랍니다.
그냥 미니족발(스페인산)입니다.

주변에는 역시 건축붐이 대단합니다.
큰 길 따라 모두 신축건물이고 안쪽에도 건물 신축중이네요.

그 중 압권은 제주드림타워 공사입니다.
세계1위 중국 건설업체가 38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을 짓고 있죠. 휴...
제주도는 예전 제주도지사의 무분별한 중국자본 유치로 인해 후유증이 큰 듯 합니다.

(3) 함덕 서우봉 해변

(4) 월정해변 
두 해변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멋진 해변입니다.
김녕마을과 더불어 역시 제주도 건축붐을 피해가지 못한 듯 해변을 따라 건물이 엄청 늘었고, 신축중입니다.

3. 숙소
처가쪽 친척이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빌라 1채를 늘 비워두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일정이 겹치지 않는한 관리소에서 열쇠를 받아서 편하게 쓴 후, 
휴지나 생수 등만 채워 놓고 나오면 되므로, 숙소비는 들지 않습니다.

단지 가운데에 수영장도 있어서 방학때마다 운영을 했지만, 
지금은 수영장이 파헤쳐지고 거기에 오피스텔인지 원룸인지 모를 건물 4채가 들어서고 있는 모습에서 동심파괴를 느꼈습니다.

4. 렌트카
오름렌트카를 이용했는데, 장점은 조금 저렴하고, 단점은 차량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에서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과거에 이용했던 스타렌트카를 추천합니다.

겨울 제주도 여행시 가족 여행이 아닌 남자들끼리의 여행이라면 처자들과 즐거운 만남 기회가 꽤나 생길 듯 합니다.
워낙 춥다보니 처자들이 사진찍어달라는 부탁도 아주 애절하게 하더군요.
솔로 남성들은 월정리 해안가의 처자들을 찾아 제주도 한번씩 다녀와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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