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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받았던 불안한 느낌을 한번 적어보고자 글을 남깁니다.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어, 오전부터 오후까지 거래업체 추석맞이 선물을 돌렸습니다.

거래업체들은 대부분 수출입을 겸하고 있는데, 이번 한진사태로 지금 손해액이 매일같이

불어난다고 합니다. 심지어 몇업체는 문을 닫았더군요.이유인 즉슨 중소기업의 경우,

대규모 클레임을 감당하기 힘들어서겠죠.


지금 공적자금은 투입이 안되고 사재털어넣은것도 제대로 집행이 안된다 합니다. 그리고,

대기업화물 위주로만 화물하역작업을 하고 대기업이하기업은 곧 연쇄부도가 어쩔수 없는 일이라 하네

요. 거기다 이번물류대란은 보험으로 담보가 안되는 위험이라하니,


그렇게 오후까지 돌아 곧 전세계약이 만료되기때문에 대비도 할겸 부동산에 갔습니다.

전세는 없고 매매만 있는데 역시 너무 비싸네요, 근데 어떤분들이 와서 소리가 나길래 무엇때문에 그러

냐 물어보니, 근처에 새로 짓는 아파트 분양권 판매때문에 그렇다는 군요, 분양가가 얼마냐 물어보니,

평당 4250이랍니다. 거기다 프리미엄을 붙여 판다는 군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 어느때처럼 강남역앞 막히는 길을 지나갑니다. 근데 며칠전과 다릅니다.

공실이 너무나 많습니다. 1층 또는 2층에 공실은 왠만하면 공실이 없었는데, 공실이 여기저기..이유는

공실이 많아도 임대료는 절대 안내리려는 생각에 그런거겠죠..


대략 개인적인 느낌은 경제의근간인 수출입기업은 고위험상태,  부동산은 계속 상승, 자영업자들의

이탈, ...결국 부동산만 호황이라는 이야긴데 이것마저 벽이 무너지면......상상조차 하기 힘드네요.


그냥 전적으로 짧은 식견의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너무 머라하지마시길~~


PS: 내용이 너무 무거워 사진하나 첨부합니다.. 예전에 제가 찍은 다방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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