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오락가락했던 4월, NC는 잔인한 한 달을 보냈다.

NC는 4월까지 10승 14패 승률 4할1푼7리의 성적을 내 10개 팀 중 9위로 5월을 맞이했다.

그런데 5월의 NC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NC는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지난 20일 마산 KIA전부터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창단 최다 연승기록을 갈아치우며 단독 선두로 우뚝 선 NC는 매일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NC는 5월 한 달 동안 18승을 올렸다.

이 기세라면 5월 월간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역대 5월 최다승 기록은 19승으로 1991년 해태, 1998년·2001년 현대, 2005·2014년 삼성이 기록한 바 있다.

NC가 남은 5월 기아(상대전적 5승1패)와의 3경기 동안 1승만 추가해도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게다가 5월 최다승 기록을 세운 팀은 모두 그 해 우승을 거뒀다.

역대 월간 최다승 기록은 2009년 8월 KIA의 20승이다.


와!~ 일단 KT는 제외하고 ...

한달도 안되서 9위에서 1위로... 요즘 너무 행복하네요 ^^*


우리팀 1번 ~ 4번까지 잘 달리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