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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13:21
일전에 상을 치르는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평소에는 눈여겨 보지 않던 사실에 관심이 가지더군뇨.
다름 아닌 장례지도사입니다.
각 지방과 가문마다 천차만별한 장례예법을 일반적인 예법으로 체계화 시키고
유족들이 황망한 와중에 차분한 절차로서 장례를 치르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인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옛날 개념으로 보면 이게 어디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자기 집안 장례와 자기네 제사를 남이 치룬다는게 말이나 되는 얘기냔 말입니다.
다 세월이 변하여 요즘 세태에 맞는 필요에 의해서 생겨나고 직업화가 되고
국가에서 자격증까지 지급하게 된 것 인거죠.
그렇다면.
인간사에 가장 큰 관례인 관혼상제 중에 하나가 이럴진데
다른 것이야 남이 대신한들 어떻겠습니깓.
그런 관점에서 우리 여탑인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타인의 도움을 잘 활용하는 선구적인 삶을 살고 있습죧.
바로 울 언냐들에게서 말입니덩.
그러나 여기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서 이젠 보다 안정적이고 보편화된 즐달 보장을 위해
옵들과 언냐들의 세신섭스 및 청결관리, 예약관리, 컨셉관리,
플레이 관전 및 지도 에서부터 발사 후 사후 처리 까지를 케어하는 지도사가 필요하지 않나 합니닫.
장례지도사와 같은 표현이라면 바로 대딸지도사인 것이죠.
나아가서 세부적으로 보빨지도사, 하비욧지도사 등도 속속 등장하길 바래 봅니닫.
물론 붕가지도사 역시 어엿한 한 축이 되게쬬.
아,
이거 제가 처음 말했으니깐 저는 저 자격증들 다 가진 것으로 하는 걸로 합니당.
낄낄낄.
* 상기 짤은 부끄러워하는 언냐에게 대딸지도사가 즉석에서 팬탈을 지도함으로써 손님과의 불필요한 트러블을 없애는 장면입니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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